1. 그래픽
전체적으로 괜찮음.
우선 배경 그래픽은 전체적으로 풍경이 자연스럽고, 꼼꼼히 신경쓴게 보임.
개인적으로 허허벌판에 오브젝트 몇개 세워놓는 스타일을 상당히 싫어하는데, 반온은 그런 부분까지 꼼꼼히 신경쓴게 보임.
그리고 수면 반사 효과라던지, 하늘, 무리지어 이동하는 새 때 같은 것도 세밀하게 표현되있음.
또한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풍경같은게 잘 재현되어 있어 영화 팬이라면 만족할 만한듯.
캐릭터 그래픽은, 통칭 '양키삘'이 묻어 나는데, 이건 개인 취향차이니 패스.
- 다만 얼굴 형태나, 출생지에 따른 선택가능한 머리, 눈동자 색상 범위 변경, 체형변경은 마음에 들었음.
또한 장비와 다르게 캐릭터에 입힐 수 있는 의상 시스템이라던지, 특정 부위 장비 온/오프도 제법 신경쓴 티가 남.
2. 사냥
나쁨.
우선 타격감이 최악. 쳐도 친것 같지가 않음. 본인의 현자 캐릭터의 경우,
화염 마법의 경우는 타격음이 들리지만, 지팡이 평타의 경우 타격음 조차 없음 -_-;; 몹을 썬다던지 하는 느낌은 전무.
거기다 사냥 페이스도 뭔가 쳐지는듯한 느낌. 전체적으로 긴장감이란게 없음.
3. 퀘스트
매우 나쁨.
우선 텍스트는 무지 긴데, 한글 폰트 자체가, 한눈에 잘 안들어옴. 그래서 읽기도 힘든데 설명까지 매우 부실.
특히 어떤 NPC나 아이템을 모아오는 퀘스트의 경우에는 진짜 찾기 어려움. 특히 아이템 수집 퀘스트의 경우에는,
위치 찾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배경을 꼼꼼히 만들어 그런지,
수집해야될 아이템 프랍이 배경에 잘 녹아내려, 미리 어떤건이 알고 가지 않는 이상, 찾기가 힘듬.
그리고 의미없는 뺑뺑이 퀘스트도 조금 보였음.
4. 인터페이스
보통.
딱히 인터페이스 자체가 불편하다 싶은 부분은 없었음.
다만 설명이 매우 불친절. NumLock키가 자동 달리기 키라는게, 레벨 8쯤 되어서야 겨우 설명창에 떴음.
저런건 시작부터 알려줘야 하는거 아님? 거기다 창모드 실행이 Alt + Enter라는것도 팬사이트에서 겨우 알아냄.
게임 내에서 이야기 해본결과 NumLock키에대해 아는사람 별로 없었음. 이건 매우 분노하다 못해 황당하기 가지 함.
5. 기타 시스템
좋음.
우선 업적, 칭호 등의 시스템.
딱히 꼭 해야되는것은 아니지만, 하면 이런저런 칭호나 특성을 줘서 모으는 재미도 있고, 쭈욱 모아 놓으면 뿌듯함.
다만 초반에 XXX의 모험가 식의 퀘스트를 몇개 이상 클리어하면 주는 칭호의 경우,
시작 퀘스트를 끝내면 시대가 달라져 그 전 일반 퀘스트는 다시는 할 수 없는데,
업적 창에는 퀘스트 진행량, 6/10, 8/15 이런식으로 떠서 이거 퀘스트가 남았는지 아닌지 매우 헷깔림.
그리고 생산 시스템.
3개를 묶어서 한 생산직으로 정해서 배울 수 있게 한것은, 굳이 그래야만 하는가? - 라는 생각이 듬.
그럴거면 유저가 원하는 3개만 배울 수 있게 하는게 좋을듯 싶었음.
뭐 딱히 내가 학문이랑 장신구세공 같이 하고 싶어서 그런건 아니고. 그외에는 딱히 에로사항 같은건 없어 보임.
- 반온 : 이런 사람에게 권한다.
사냥보다는 자잘한 퀘스트나 비어있는 리스트를 채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포켓몬스터 같은 게임을 할때 포켓몬 도감이나 기술 리스트를 채우는게 너무 좋은 사람.
몹을 잡는것 보다는, 이리저리 풍경을 보며 돌아다니는 모험을 선호하는 사람.
반지의 제왕 세계를 직접 여행해보고 싶은 원작 소설과 영화의 광팬.
- 반온 : 이런 사람은 절대 금물!
사냥이 재미있어야, 재미있는 게임이라 생각하는 사람.
새로운 마을에 들릴때마다 엄청나게 쏟아지는 퀘스트를 감당 못할 사람.
손맛을 중시하는 사람.
- 총평
취향을 많이 타는 게임인것 같음.
개인적으로는 스타일리쉬한 전투가 있는 게임보다는 여러 풍경을 돌아보며 모험을 떠날 수 있는 그런 게임을 좋아해서 제법 마음에 들었음.
그래픽도, 수면 반사 효과라던지 눈위에 햇빝이 반사되는 등의 광원 효과나, 천체 효과도 괜찮았고, 마을도 예쁘게 잘 꾸며 놓아서 만족.
다만, 레골라스 까지는 안바래도, 엘프 남캐 좀 이쁘게 해줬으면 어디가 덧날까 -_-;; 싶음.